[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동구는 10월 21일 ‘동구를 담은 자유 주제’로 개최한 ‘2024 울산동구 사진·숏폼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하고 울산동구 사진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동구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기획 사진 13건, 일반 사진 281건, 숏폼 17건을 접수받아, 온라인 심사를 해 입상작 총 26점을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기획 사진’ 분야에 공모받아 이순남 작가의 ‘Geometric Thinking Donggu’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반사경을 이용한 3차원적인 시각으로 동구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사진 분야에서는 금상에 김성자씨의 ‘댑싸리와 일몰’, 은상에 신경희 씨의 ‘슬도 해무 일출’과 안점옥 씨의 ‘불꽃축제’, 동상에 박양심 씨의 ‘갯바위 속 등대’, 최순금 씨의 ‘생태학습’ 등 변화무쌍한 동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작품 18점이 선정됐다. 숏폼에는 공텐츠의 ‘반가워, 동구!’, 시골양말의 ‘동구라미-동구를 찍먹하다’ 등 젊은 세대층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스토리 구성이 돋보인 7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는 동구청장상과 총 상금 1,300만 원을 받게 된다. 분야별 상금은 기획 사진 300만 원, 일반사진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 원, 숏폼은 각 50만 원이다. 동구 관계자는 “사진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덕분에 동구가 가진 관광자원이 더욱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 같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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