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 대비 순회 현장 방문 실시새로 이관된 문화·관광·체육 분야 기관 및 시설 현장 방문[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오후, 울산도서관(남구 여천동)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남구 달동), 울산시립미술관(중구 북정동)에 순회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앞서 8대 후반기의 시작과 함께 기존의 환경복지위원회가 문화복지환경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기관(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회관, 울산박물관, 울산도서관, 울산시립미술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소관으로 이관됐다. 이번 방문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신규 이관된 문화·관광·체육 관련 기관 및 시설 6개소를 찾아 현안을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를 위해 18일과 24일 양일간 마련됐다. 이날 문화복지환경위원들은 울산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울산시립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업추진현황과 운영프로그램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시설 전반을 살펴보며,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개선책,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달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운영될 ‘스마트도서관’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에 조성 예정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개관 준비 상황, 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시설현황 및 야외공연장 시설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서 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며 기획한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뉴 반구천' 등의 전시를 둘러봤다. 홍유준 위원장은 “문화기반시설은 시민의 삶과 경험, 활동을 보다 더 풍부하게 만들 뿐 아니라 공동체 활성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요 요소”라 강조하는 한편, “주민들의 요구가 충족되고 기관별 주요 업무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무엇보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바, 소공연장 노후 관람석이 개선되고 장애인관람석이 확보되어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의 다음 현장 방문 예정지는 △울산문화관광재단(울주군 삼남읍) △울산문수축구경기장(남구 옥동) △울산박물관(남구 신정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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