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10월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됐다.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달빛을 따라 걸으며 대왕암의 야경과 예술공연을 감상하는 문화예술 행사이다. 대왕암의 은은한 달빛을 닮은 LED 퍼포먼스와 대왕암의 이야기를 담은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이 이날 오후 7시부터 대왕암공원 상가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펼쳐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달빛걷기 체험 참가자들은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해안의 빛나는 풍경과 솔 내음이 어우러지는 바람을 맞으며 달빛 걷기를 했다.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빛나는 둥지 속에서 달 조각을 모아 함께 보름달을 완성하며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왕암공원 상가 광장에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는 보름달을 기원하며 토끼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와 달 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공연을 관람하고 달빛을 받으며 대왕암공원을 걷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일상을 벗어난 여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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