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개(犬)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14개 동에서 실시되며,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 개(犬) 및 고양이다. 다만, 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른 동물등록 대상 중 미등록 동물 또는 공수의사가 현장에서 접종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구민은 동별로 지정된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고, 보호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및 반려동물 등록 카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광견병은 인수(人獸)공통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은 대부분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교상(물려서 상처를 입음)으로 발병하며, 감염 후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해외 입출국과 반려동물 동반 시설 이용 시 필요한 필수 예방접종이므로 많은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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