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창업자 원스톱 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문 열어창업 초기 임시 사무공간·회의실 제공…통·번역 서비스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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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경로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가 유일한 발굴경로였으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과 투자자 등을 K-스카우트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재외공관과 주한 외국 대사관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면 중기부가 국내유입 및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정착과 성장도 적극 지원한다.
외국인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임시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고,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외국어 능통 전문가가 상주해 창업뿐만 아니라 거주와 생활 등에 대해 상시 상담하고,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법률·특허와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창업자의 비자취득 지원을 위해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비자 취득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법인설립에 대해서는 법무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밀착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법인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일괄 지원한다.
오아시스 프로그램(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은 창업이민 종합지원 시스템으로 9개 과정별로 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점수를 획득하게 한다.
더불어, 외국인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GSC 홈페이지에 커뮤니티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최신 산업·기술 동향,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외국인 창업가에 필요한 정보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IR 피칭 교육 및 소규모 투자상담회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외국인 창업자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해 국내 우수인력과 외국인 창업기업 간 인력 매칭도 지원한다.
대·중견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 등과 기술협력 등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은 그 자체로 외자 유치이자 인재 유치이며,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창업자들이 한국에서 창업하고 성공하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고 그 과정에 중기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