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가 10월 16일 경북 청송군과 영양군으로 독서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 회원 43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청송군 객주문학관을 방문해 김주영 작가의 생애와 작품 집필 배경 등을 알아봤다. 이와 함께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 에 담긴 조선 후기 보부상의 활동상과 민중들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살펴봤다. 이어서 영양군으로 이동해 조지훈, 오일도, 이문열 등 유명 작가의 생가를 둘러보고 자작나무 숲을 탐방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는 매년 울산사랑 백일장, 국민독서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손경애 새마을문고 울산중구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가 회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고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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