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환경기획전 ‘우리가 바라는 바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염되어 가는 해양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행동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센터 본관동 1층 환경실천관에서 열리는 산호 전시회에서 산호, 패각 등 30점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해양오염으로 발생한 산호 백화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 생태계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알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김부각 만들기, 바다 다육식물 정원 꾸미기, 패각 보석함 만들기, 바다 유리 향수 만들기, 실천 의지 냉장고 자석 만들기, 간절곶 해안가 탐험,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해양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학생과 시민은 센터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울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