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 오는 20일 개최…‘청년이 주인공!’‘청년예술×도시캠핑 with 코스프레’주제[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24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청년예술×도시캠핑 with 코스프레’라는 주제 아래 △분장놀이 행렬(코스프레 퍼레이드) △분장놀이(코스프레) 공연 경연대회 △청년 장터(플리마켓) △청년예술인 미술 전람회(아트페어)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선, 첫 순서로 분장놀이 행렬(코스프레 퍼레이드)이 뉴코아아울렛에서 출발해 시계탑사거리를 거쳐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주 무대까지 나아가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후 2시 문화의거리 주 무대에서 열린다. 이어서 진행되는 분장놀이(코스프레) 공연 경연대회에는 11개 팀이 참여해 성악·드럼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제2회 울산 중구 전국 거리음악 대회’ 본선 진출팀인 밴드 ‘원디비’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 스타상 4팀 등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예술인 미술 전람회(아트페어) 행사장에서는 지역 작가 15명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청년 장터(플리마켓) 행사장에서는 공예품, 여행 소품, 반려동물 용품 등 청년 판매자들이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수제품이 판매되고, 소품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청년정책 홍보관과 청년상담소에서는 진로상담 및 개인 맞춤 색 상담(퍼스널 컬러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문화의거리 문화예술업종 및 소상공인, CGV 영화관, 중구문화원 등이 행사 개최에 힘을 보탰다. 우선, 문화의거리 문화예술업종협의회는 참여자 섭외 및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하고, 지역 작가들은 행사의 주제에 어울리는 캠핑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조성 및 시민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운영 등을 도왔다. CGV 울산성남점은 3층 로비 공간을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회 ‘미래 작가전’ 개최 장소로 무상 제공했다. 중구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운영하며 행사 관람·체험 인증을 한 선착순 100명에게 CGV 울산성남점에서 사용 가능한 팝콘 세트 구매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년 작가, 문화예술인, 소상공인 등과 힘을 합쳐 색다른 주제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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