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104)는 "인생에서 제일 좋은 나이는 60세에서 75세"라고 강조하며, 회갑(回甲)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60세는 인생 사이클을 한 바퀴 돈 시점으로, 다양한 경험과 교훈을 통해 탄탄한 운명을 갖춘 시기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회갑 이후의 삶이 반복적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이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이에 따라 체력의 문제가 따르므로,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꾼다면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데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 취미, 친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인생 이모작은 명퇴 시점이 아닌 회갑 이후에 진정으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삶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석 교수의 통찰은 60세 이후의 삶이 단순한 반복이 아닌, 더 깊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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