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 중구, “숲에서 뛰놀고 과일 따며 자연의 소중함 배워요”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2차 부모와 함께하는 다 같이 걷자, 줍깅 한 바퀴’행사 진행
강경복 기자 | 기사입력 2024/10/13 [14:16]

울산 중구, “숲에서 뛰놀고 과일 따며 자연의 소중함 배워요”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2차 부모와 함께하는 다 같이 걷자, 줍깅 한 바퀴’행사 진행

강경복 기자 | 입력 : 2024/10/13 [14:16]

▲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12일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영유아 양육 가정 등이 참여한 가운데‘제2차 부모와 함께하는 다 같이 걷자, 줍깅 한 바퀴’ 행사를 가졌다.


[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10월 12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제2차 부모와 함께하는 다 같이 걷자, 줍깅 한 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영유아 양육 가정 20세대가 참여했다.

이날 아이와 부모들은 가을을 맞아 수확물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입화산 내 과수원에서 배를 따며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수확한 배 약 100k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서 다양한 숲 체험과 놀이를 즐기고,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치며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현주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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