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10월 13일 오전 9시 울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8차 통·통·통 중구 통합자원봉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소속 27개 단체 봉사자 200여 명, 지역 어르신 700여 명 등 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한방 진료 △건강상담 △대체 요법 등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노래·우쿨렐레 연주·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즉석 사진 촬영·전통 투호 던지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 이름인 ‘통·통·통’은 수혜자와의 소통, 봉사자와의 소통, 상생과 공존의 소통을 의미한다.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통·통·통 통합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시대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찾은 행복을 이웃들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민호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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