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개를 비롯해 금 3개, 은 3개, 동 3개 등 메달 11개를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울산이 교육부장관상을 2개나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 7개의 메달을 수상한 것에 비해 역대 최고 기록이다. 울산여상고 주현서 학생은 개인경진 종목인 금융실무에서, 울산생활과학고는 단체경연 종목인 대회홍보크리에이터에서 전국 1위에게 수여하는 교육부장관상을 받으며 울산의 위상을 드높였다. 울산여상고 이예담 학생과 울산상업고 한준서, 김시교 학생은 창업실무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창업 아이디어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울산상업고 김민규 학생(창업실무), 울산여상고 최지안 학생(금융실무), 울산생활고 이서현 학생(경제골든벨)은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여상고 부지원 학생(회계실무), 울산생활과학고 이아인 학생(경제골든벨), 울산생활과학고(창업동아리 엑스포 분야)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올해 전국상업경진대회에는 울산여상고, 울산상업고, 울산생활과학고 등 상업계열 직업계고 3개교 학생 44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 학생들은 개인경진 종목인 금융실무, 회계실무, 창업실무 등 7개 분야에 33명, 단체경연 종목인 대회홍보크리에이터, 창업동아리 엑스포 2개 분야에 1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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