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읍민체육대회,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울주신문=강경복 기자] 2024년 10월 9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언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언양읍민체육대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개최된 행사로, 오랜만에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

언양읍민체육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명랑운동회.400미터 계주.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주민들이 경기에 참여해 경쟁의 즐거움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주민들이 협동심을 발휘해 함께 도전하는 종목들에서는 웃음과 응원의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관중석에서는 이웃과 지인들이 선수를 응원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는 언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언양체육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의 협력으로 개최되었으며, 울주군청의적극적인 지원도 뒤따랐다. 특히 현장에는 울주군수.시의원.군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격려의 말을 전하는 등 언양읍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를 주관한 언양읍 체육회회장조남한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언양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경기 종료 후에도 계속됐다. 주민들은 대회 후 마련된 축하 공연과 마을노래자랑 등다채로운 음식 부스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언양읍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