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7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앞둔 울산 수험생을 위해 ‘2025 대입 수시모집 모의 면접 주간’을 운영한다. 울산 지역 일반고 3학년 학생 중 수시모집 면접전형에 지원한 117명이 이번 모의 면접에 참여한다. 울산진로진학센터는 학교별로 학생 3명을 추천받아 모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면접은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마련된 6, 7개의 부스에서 1일 3차시(차시별 50분)에 걸쳐 진행된다. 모의 면접은 수년간 진학지도 경험을 쌓은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모의 면접관으로 참여해 2대1 맞춤형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의 면접관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의 기출 면접 문항을 분석해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기반으로 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면접 문제를 제시한다. 면접 자세, 답변 구조화 방법, 고칠 점 등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의 면접은 학생들이 실제 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면접 과정에서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회신(피드백)받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면접 역량을 높여 실제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은 지난달 2025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마감했다. 오는 12월까지 면접, 논술, 실기 등의 전형을 거쳐 12월 13일까지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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