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최고위원, 소방 및 경찰 공무원의 열악한 복지 문제 지적
- 이 최고위원, “의무경찰제 폐지 이후 경찰조직 내 급식이 모두 개인 부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
- 소방 공무원 또한 지원액이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의 급식 문제해결 촉구
박준섭 | 기사입력 2024/10/06 [23:21]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최고위원, 소방 및 경찰 공무원의 열악한 복지 문제 지적

- 이 최고위원, “의무경찰제 폐지 이후 경찰조직 내 급식이 모두 개인 부담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
- 소방 공무원 또한 지원액이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의 급식 문제해결 촉구

박준섭 | 입력 : 2024/10/06 [23:21]

 

 

▲ 새미래민주당 이미영 최고위원  ©


[울주신문=박준섭 기자] 이미영 최고위원은 4일(금) 새미래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방대원들은 고된 근무에도 그들의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줄 영양사가 아직 없거나 식단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 많을뿐더러 어떤 지역은 한 끼 식대마저 3천 원 초반이라는 실태가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며 “소방서에 붙어있는 직할이 아닌 외곽 119안전센터의 현실은 더욱 열악해서 9개월 동안 아침에 라면만 먹었다는 증언도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가 영웅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선의를 너무나 당연하게 지금까지 이용만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소방뿐 아닌 경찰 공무원의 급식도 문제가 있다. 경찰 공무원들의 구내식당은 소방보다 더 열악해 의무경찰제 폐지 이후 현재 경찰조직 내 급식은 영양사와 조리인력의 인건비는 물론 식품비와 운영비까지 모두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개인 부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급식의 질이 하락함에도 식권을 강매하는 등의 지출을 요구하는 일도 있어 많은 경찰 공무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 최고위원은 “소방 공무원과 경찰 공무원의 한 끼 식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구하는 가장 기초적인 힘’이다. 그들이 더 잘 먹어야 사람을 더 잘 구하고 사람을 더 잘 지켜낼 수 있다”고 전하며 “정치권은 하루 속히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과 경찰 공무원 급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여 개인 혹은 지자체 부담이 아닌 군대의 급식처럼 나라가 책임지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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