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울주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어린이 환경교육뮤지컬 ‘어서와 물신령은 처음이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가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뮤지컬로 각색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 지난달 28일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이 환경문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급변하는 세계환경에서 울주군민이 세계시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 세계시민교육은 지구공동체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환경, 평화, 인권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울주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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