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순찰하며 동네를 지키는 반려견 순찰대 출범식을 10월 2일 오후 7시 명덕복합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반려견순찰대 13팀과 울산산업고 반려동물학과 학생, 동부경찰서 및 기타 협력 단체 50여 명이 참석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순찰대원으로 선발된 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동네 산책을 하면서 지역을 순찰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펼친다. 반려견순찰대는 전문 훈련사의 면접 심사를 거쳐 13팀의 반려견과 반려인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순찰대원 임명식에 이어 반려견 순찰대가 울산산업고 반려동물학과 학생들과 동부경찰서의 협조 아래 남목2동 일대를 돌면서 합동 순찰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5일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울산산업고는 울산산업고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이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의 반려견 순찰대 운영에 동참하며 협력하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했다. 반려견순찰대는 순찰시 조끼를 착용하고 활동을 하며, 범죄 예방(112신고), 시설물 파손 및 생활 불편 등을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할 예정이다. 10월 2일 합동 순찰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개별 순찰과 월 1회 합동 순찰을 벌일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반려견 순찰대가 동네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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