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 대송고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점검대송고 통학로(동구 화정동 229-2) 좁은 인도 폭으로 교통사고 위험 노출 높아[울주신문=강경복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교육위원회, 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30일 오전, 동구 대송고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동효ㆍ박은심 동구의원과 시ㆍ교육청 관계 공무원, 대송고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송고 관계자는 “통학로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장(화정동 229-2) 인근의 인도 폭이 너무 좁아 학생들이 차로로 통행하거나 차로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교직원 및 민원인 차량 출차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 학생 통학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수종 부의장은 “대송고를 비롯하여 인근의 방어진중, 대송중 등 많은 학생들이 등ㆍ하교시 폭이 협소한 인도(폭 약 1.7m)를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고, 주변 도로(봉수로 6차선로)는 평소 교통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차량이 교문 문주에 부딪히는 접촉 사고 또한 여러 차례 있었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인도 폭 등 통학로를 확장하고, 차량 진출입 시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반사경 설치 등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효ㆍ박은심 동구의원은 “대송고 정문 인근 인도 폭이 협소해 학생들이 차로로 통행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으나 현재까지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 확보인 만큼 관계기관이 협의하여 통학로 안전 조치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관계부서는 “버스정류장 후면 공간을 활용한 데크 설치 등을 통해 인도 폭을 확장하여 시민 안전과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종 부의장은 “현재 학교 펜스와 인도 사이 완충녹지 부분(폭 약 1.6m)을 포함하여 전체 인도 구간(버스정류장 뒤편 데크 계단~정문)에 데크 설치 등을 통해 인도 폭을 확장하여야 한다”며, “데크 설치, 학교 정문 앞 반사경 설치, 향후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등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동구청, 교육청 관계부서가 적극 협력하여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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