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100% 배치해 학교 감염병 관리와 보건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전체 초등학교 121교, 중학교 64교, 고등학교 56교, 특수학교 4교, 각종학교 1교 등에 보건교사 246명이 배치돼 있다. 지난 2021년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도록 했고, 36학급 이상 과대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2명 이상 배치하도록 했다. 울산 지역은 36학급 이상인 초등학교 21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에 보건교사 2명을 배치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6월에는 학교 보건교사 246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단위 학교에서 관리자, 부장 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장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자체 훈련을 진행해 학교 구성원들이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성장기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질병 예방, 마약·음주·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성교육 등 학교장의 보건교육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급별 최소한 1개 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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