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241명을 심의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 배치, 특수교육 주요 사항을 심의 · 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부모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수학교, 특수학급, 일반학급 중 가장 적합한 교육 환경을 배정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7월 학생과 보호자 희망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 배치에 필요한 진단 · 평가 의뢰서를 신청받았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신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진단평가를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파악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인 특수교육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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