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강남교육지원청 흥미를 진로로…중학교 전환기 맞춤형 교육지원진로연계교육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 열고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상담[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 · 강남교육지원청은 중학생들의 원활한 고등학교 진학을 돕고자 맞춤형 진로연계교육 지원에 나섰다. 두 기관은 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 지역 중학교 전환기 진로연계교육 업무 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연수와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다운고등학교 조은희 교사가 ‘전환기 진로연계교육과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연계교육의 운영 방향과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는 울산 지역 중학교 64교를 11개 권역(강북 5권역, 강남 6권역)으로 나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지원단 교사들이 상담사(컨설턴트)로 참여해 각 학교의 진로연계교육 운영 계획서를 검토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교육과정 재구성에 따른 편성 시수 점검, 학생 요구 반영 상황, 고등학교 생활 설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로 참여 교사들은 진로 연계 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학교 간 관계망(네트워크)도 구축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이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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