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강남교육지원청, 초등 교원 대상 1일 현장 연수
지역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운영 돕는다
문양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9/25 [17:58]

강남교육지원청, 초등 교원 대상 1일 현장 연수

지역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운영 돕는다

문양규 기자 | 입력 : 2024/09/25 [17:58]

▲ 강남교육지원청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역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 · 운영을 지원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울주군 범서읍 태화강생태관에서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생태관 탐방’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울주군과 남구도시관리공단 등의 지원으로 교원들이 지역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설계 ·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학기 ‘우리 지역 알아보기’ 1일 현장 연수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참가 교사들은 태화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생태를 살펴보고 이를 교실 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태화강 생태전문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태화강에서 서식하는 각종 어류와 조류, 동 · 식물들의 특징과 서식 환경, 연어 산란과 성장 · 회귀 과정 등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현장 연수로 태화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를 자세히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태화강의 생태를 배우는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싶 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울산 남구와 울주군 특색을 살린 다양한 현장 연수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지역의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이 설계‧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