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재활용품 품목별 배출요일을 변경해 수거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 시행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재활용품 품목별로 배출요일을 지정해 운영했다. 이번 배출요일 변경은 생수나 음료 등을 담는 투명 페트병의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고품질 자원으로 분류돼 분리배출의 효율을 높이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은 투명 페트병만 황색 그물망에 담아 배출 △월요일은 적색 그물망에 비닐류만 담아서 종이, 의류, 유리병은 별도 배출 △목요일은 플라스틱, 고철, 캔을 녹색 그물망에 담아서 스티로폼은 별도 배출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배출된 재활용품은 수거업체가 배출일 다음날 수거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자원위생과 환경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게 자원이 풍부한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개인에서 단체까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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