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신문
울산중구가족센터,‘다가치(多가치) UP!’자원순환 사업 운영
결혼이주여성 대상 재봉틀 활용 교육 진행…새활용 생활소품 제작·기부
문양규 기자 | 기사입력 2024/09/24 [16:03]

울산중구가족센터,‘다가치(多가치) UP!’자원순환 사업 운영

결혼이주여성 대상 재봉틀 활용 교육 진행…새활용 생활소품 제작·기부

문양규 기자 | 입력 : 2024/09/24 [16:03]

▲ 울산중구가족센터,‘다가치(多가치) UP!’자원순환 사업 운영


[울주신문=문양규 기자] 울산중구가족센터가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김재근 은주패션 대표와 손잡고 ‘다가치(多가치) UP!’ 자원순환 사업을 운영한다.

‘다가치(多가치) UP!’ 자원순환 사업은 낡은 작업복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팔 토시와 앞치마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나아가 결혼이주여성들이 재봉틀 활용 기술을 익혀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는 앞서 울산중구가족센터에 직원들이 입던 작업복 300벌과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패션디자인 우수 숙련기술자인 김재근 은주패션 대표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결혼이주여성 6명을 대상으로 재봉틀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팔 토시와 앞치마를 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본부장은 “폐기물 소각·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나아가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환경보호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역량 강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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