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X 이음 정착역 유치, 울산 북울산역과 남창역 주목

[울주신문] 기자 문양규 - 최근 KTX 이음 정착역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울산역과 남창역이 주요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KTX 이음은 기존의 고속철도와 연결되어 지역 간 이동 편의를 증대시키고, 경제적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사업으로, 특히 지방 소도시와 대도시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주군의 국회의원 서범수는 국토교통부 간사로 활동하며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산의 한 관계자는 서 의원의 체면을 고려하여 북울산역과 남창역이 번갈아가면서 정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두 역 모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울산역은 울산의 산업 중심지와 가까워, 공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이 위치해 있어, 물류 및 인력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반면 남창역은 경북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대구 및 경북 지역의 관광 및 상업적 잠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역의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KTX 이음은 지역 간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KTX 이음 정착역 유치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발표는 아마 추석이 끝난 국정 감사 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